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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AI데이터부문’ 신설·생산적 금융 대전환… 2026 조직 전면 재설계

  • 기사등록 2025-11-27 18: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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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2026년 1월 1일부로 인공지능 전환(AX), 생산적 금융 강화, 고객 중심 종합금융체계 확립 등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인공지능(AI) 전략, 데이터 분석,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통합한 ‘AI데이터부문’ 신설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기업성장지원부’ 재편 등 본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NH농협은행, ‘AI데이터부문’ 신설·생산적 금융 대전환… 2026 조직 전면 재설계NH농협은행이 내년 1월 1일부로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2026년 1월 1일부로 인공지능 전환, 생산적 금융 강화,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체계 확립 등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되어 있던 AI 전략, 데이터 분석, RPA를 통합한 ‘AI데이터부문’을 신설하여 AI 대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블록체인팀을 디지털자산팀(가칭)으로 확대 개편해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 대응을 전담한다.


디지털부문은 NH올원뱅크 슈퍼플랫폼화에 방점을 두고 차세대 계정계 ‘프로젝트 네오(NEO)’를 추진한다. 정보기술(IT)부문은 확대 개편하여 테크사업부문(CIO) 및 테크솔루션부문(CTO)으로 분리하고 기술 중심의 운영 혁신과 시스템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생산적 금융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성장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중소기업고객부를 기업성장지원부로 재편하여 생산적금융국을 두고 은행 자금이 생산적 분야로 흘러가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여신심사부에 전략산업심사국을 신설해 여신심사 역량을 고도화하며 농식품 성장투자단 내 투자운용팀을 확대하여 유망 농식품기업 발굴을 강화한다.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솔루션도 강화된다. 기존 자산관리(WM)사업부를 WM사업부와 투자상품부로 분리해 고액자산관리와 우수고객 전략을 고도화한다. 대기업고객부에는 전담팀을 신설하여 여수신뿐만 아니라 외환거래(FX) 및 퇴직연금까지 아우르는 종합 기업금융 제공 기반을 갖춘다.


또, 금융소비자보호에 집중하고자 준법감시 인력을 확대하여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소비자보호지원국을 금융사기대응국으로 개편해 금융사기 대응을 전담한다. 정보보안을 위해 디지털인증센터는 정보보호부문 산하로 조정하고 침해대응국을 강화하여 보안 인증 거버넌스를 일원화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AI와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본격화하고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농협은행은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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