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고령층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올원뱅크 내 ‘큰글뱅킹’과 ‘글로벌뱅킹’ 메뉴에서 제공되며 ‘큰글도우미’와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챗봇 등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환경 편의성을 강화했다.
NH농협은행이 고령층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미지=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고령층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올원뱅크 내 '큰글뱅킹'과 '글로벌뱅킹' 메뉴에서 제공된다. 이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외국인 고객을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령층을 위한 ‘큰글도우미’ 서비스는 큰 글씨 이용자 화면(UI)과 간소화된 화면 구성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친절하고 쉬운 용어를 사용해 어르신들도 금융 상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는 ‘글로벌 챗(Global Chat)’과 ‘1:1 문의 번역’ 서비스가 있으며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챗’은 다국어 챗봇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실시간 상담을 제공한다. '1:1 문의 번역' 서비스는 문의 내용 및 상담사 답변을 번역하여 고객과 상담사 간 언어 장벽을 낮춘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생성형 AI 서비스는 고령층과 외국인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고객 맞춤형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중심의 금융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