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2025.08.14 (목)
윤승재 인턴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KB골든라이프’를 중심으로 시니어 고객 전 생애를 아우르는 ‘토탈케어 솔루션’을 강화한다.
KB금융 'KB골든라이프' 시니어 케어 요약 정보. [자료=더밸류뉴스]
KB금융그룹이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를 통해 그룹 내 시니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를 론칭한 이래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 맞춤 금융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왔다. 앞으로는 KB국민은행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관리, 상품 서비스 개발, 채널 운영 역량을 종합한 협업 모델을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 특화 조직인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해 시니어 사업 전략과 특화 서비스를 강화한다"며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도 현재 수도권 중심 5개 센터에서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해 은퇴 설계, 건강·요양 상담, 상속·증여 자산 승계 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상담·신고 서비스'를 선보여 증여세 절세 상담과 신고 절차 대행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초기 치매 치료와 요양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간병보험'을 출시했고 KB라이프생명은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프리미엄 요양시설과 실버주택 등을 운영한다. 치매 케어, 요양·돌봄 상담 등 종합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시니어 고객 맞춤 생활형 상품도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가입 연령 기준을 60세로 낮춘 전용 통신 요금제를 내놨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을 운영한다.
끝으로 KB금융은 시니어 전담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치매·연금 등 금융·비금융 분야 연수과정과 산학협력 인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