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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레이더] 한울반도체·비보존·헝셩그룹, 오늘의 뉴스

- 한울반도체, 김기원 부회장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책임경영 강화"

-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30분 반복투여 진통 효능 입증

- 헝셩그룹, 중국 문화관광 시장 공략…주요 플랫폼·IP사와 관련 제품 납품

  • 기사등록 2026-06-01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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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한울반도체의 주요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잇달아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향한 의지를 표명했다.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가 연구자 임상시험을 통해 짧은 시간 반복 투여하는 방식만으로도 수술 후 통증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헝셩그룹이 중국의 대형 플랫폼 및 주요 지식재산권(IP) 보유사들과 손잡고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문화관광 소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울반도체, 김기원 부회장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책임경영 강화"


한울반도체(대표이사 김백산)는 김기원 부회장이 지난달 27일 자사주 45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산업 레이더] 한울반도체·비보존·헝셩그룹, 오늘의 뉴스한울반도체 CI. [이미지=한울반도체]

김 부회장은 지난 1989년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기획팀으로 입사해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와 미래전략실 임원을 역임했다. 그는 삼성전자 부사장을 거쳐 올해 3월 한울반도체 부회장으로 취임한 인물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김백산 대표이사도 동참해 장내에서 4040주를 취득했다. 이로써 김기원 부회장 외 특수관계자들의 지분율은 36.62%로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달 14일 58만1896주를 추가 취득한 지 불과 2주 만에 이루어진 조치다.


회사는 최근 초호황을 맞이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을 발판 삼아 수주 확대와 신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 향상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백산 한울반도체 대표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주요 경영진들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미래가치 확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주주분들께 전달하고자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30분 반복투여 진통 효능 입증


비보존(회장 이두현)은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자 임상에서 어나프라주의 30분 단기 반복투여가 수술 후 통증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업 레이더] 한울반도체·비보존·헝셩그룹, 오늘의 뉴스비보존 CI. [이미지=비보존]이번 임상은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진이 복강경 대장절제술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수행했다. 기존의 8~10시간 연속 정맥투여 방식 대신 수술 종료 직전과 수술 후 일정 시점에 걸쳐 30분씩 총 4차례 짧게 반복 투여하는 전략을 평가했다.


임상 결과 어나프라주 투여군은 일차평가변수인 수술 후 9시간까지의 통증강도 면적합(AUC9)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통증강도를 나타냈다.


이차평가변수에서도 투여 시마다 통증강도가 감소하고 자가통증조절주사(PCA) 및 구제약물 사용량이 줄어드는 등 일관된 개선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두 번째 구제약물 요청까지 걸리는 시간의 중앙값이 위약군(43.0분) 대비 어나프라주 투여군(158.5분)에서 약 4배가량 지연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관련된 이상반응도 보고되지 않아 양호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어나프라주가 짧은 시간의 반복투여만으로도 수술 후 통증에서 유의한 진통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현재 요통 등 만성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어나프라주의 단기투여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어나프라주는 비보존이 자체 개발해 지난 2024년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회사는 국내 데이터와 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헝셩그룹, 중국 문화관광 시장 공략…주요 플랫폼·IP사와 관련 제품 납품


헝셩그룹(대표이사 후이만킷)은 메이퇀, 샤오홍슈, 고궁박물관 등 중국 주요 플랫폼 및 IP 보유사와 약 1000만 위안(한화 약 22억원) 규모의 문화관광 관련 제품 납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 레이더] 한울반도체·비보존·헝셩그룹, 오늘의 뉴스헝셩그룹 CI. [이미지=헝셩그룹]

중국의 문화관광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문화, 콘텐츠, 캐릭터, 굿즈, 체험형 소비가 결합된 복합 소비 생태계를 뜻한다. 최근 중국 정부의 내수 소비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문화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국내 여행객 수는 전년 대비 16.2% 증가한 65억2200만명을 기록했으며, 관광 소비 규모는 약 6.3조 위안(한화 약 1397조원)으로 전년 대비 9.5% 성장했다.


헝셩그룹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존 완구 개발, 생산, 판매 역량과 탄탄한 공급망을 기반으로 문화관광 소비 시장 내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향후 주력할 핵심 분야로는 인공지능 인터랙티브 완구, IP 기반의 문화창작 상품, 각 관광지별 맞춤형 제품, 체험형 소비 콘텐츠 등을 제시했다.


헝셩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 사업 진출이 아닌 기존 완구 개발·생산·판매 및 공급망 역량을 기반으로 중국 문화관광 소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이라며 "중국 대표 플랫폼 및 IP 관련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소비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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