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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액티브 ETF' 첫 상장…삼성액티브·타임폴리오, 고수익 전략형 상품 출시

- 삼성 'KoAct 코스닥액티브 ETF'…바이오·소부장 등 성장 산업 집중

- 타임폴리오 'TIME 코스닥액티브 ETF'…종목 선별 기반 액티브 전략

- 액티브 ETF vs 패시브 ETF…코스닥 전략형 투자 상품 등장

  • 기사등록 2026-03-09 16: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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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 코스닥 액티브 ETF\  첫 상장…삼성액티브·타임폴리오, 고수익 전략형 상품 출시[이미지=더밸류뉴스 I AI생성]

코스닥 지수를 기반으로 운용하는 액티브 ETF가 국내에서 처음 상장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코스닥 액티브 ETF를 출시하며 코스닥 ETF 시장에도 전략형 상품이 등장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오는 10일 코스닥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 2종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두 상품은 코스닥 상장 종목에 투자하면서 운용 전략에 따라 종목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 삼성 'KoAct 코스닥액티브 ETF'...성장 산업 중심 투자 전략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코스닥액티브 ETF'를 상장한다.


\ 코스닥 액티브 ETF\  첫 상장…삼성액티브·타임폴리오, 고수익 전략형 상품 출시삼성액티브자산운용 CI. [자료=삼성액티브자산운용]

이 상품은 코스닥 지수를 비교지수로 활용하며 코스닥 상장 기업 가운데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운용 과정에서는 산업 전망과 기업 실적 등을 반영해 종목 비중을 조정하는 액티브 전략을 적용한다.


신탁원본액은 약 500억원이며 최초 기준가격은 1만원이다. 총보수는 0.5% 수준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코스닥 시장을 바이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로봇, 우주 등 성장 산업 중심으로 분류해 종목을 선별할 계획이다. 인하우스 애널리스트와 산업별 전문 운용역의 분석을 바탕으로 산업별 주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와 반도체 소부장, 로봇 등 국내 미래 산업 기업이 다수 상장된 시장"이라며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액티브 전략을 통해 투자 기회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타임폴리오 'TIME 코스닥액티브 ETF'...종목 선별 기반 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 코스닥액티브 ETF'를 출시한다.


\ 코스닥 액티브 ETF\  첫 상장…삼성액티브·타임폴리오, 고수익 전략형 상품 출시타임폴리오자산운용 CI. [자료=타임폴리오자산운용]

이 ETF 역시 코스닥 지수를 비교지수로 활용하며 기업 실적과 산업 성장성을 고려해 종목을 선별하는 액티브 전략을 적용한다.


신탁원본액은 약 465억원이며 총보수는 0.8% 수준이다.


타임폴리오는 코스닥 시장에서 성장 산업에 속한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반도체 장비,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바이오 기술 기업 등이 주요 투자 영역으로 꼽힌다.


운용 과정에서는 시장 환경과 기업 실적 변화에 따라 종목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 코스닥 액티브 ETF\  첫 상장…삼성액티브·타임폴리오, 고수익 전략형 상품 출시오는 10일 상장 예정인 코스닥 액티브 ETF. [자료=더밸류뉴스]

◆ 액티브 ETF vs 패시브 ETF...운용 방식 차이


ETF는 운용 방식에 따라 패시브 ETF와 액티브 ETF로 나뉜다.


\ 코스닥 액티브 ETF\  첫 상장…삼성액티브·타임폴리오, 고수익 전략형 상품 출시패시브 ETF와 액티브 ETF 비교. [자료=더밸류뉴스]

패시브 ETF는 특정 지수를 그대로 추종한다.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 ETF처럼 지수 구성 종목과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구조다. 운용 방식이 단순해 보수가 낮고 시장 평균 수익률을 추종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액티브 ETF는 운용역이 종목을 선택하고 투자 비중을 조정한다. 시장 상황이나 산업 전망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바꾸며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코스닥 시장은 기술 기업과 성장 기업 비중이 높은 시장이다. 이 때문에 인하우스 애널리스트와 전문성 있는 분야별 운영역의 아이디어가 총집합된 액티브 전략이 활용될 여지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코스닥 ETF 시장 확대…전략형 상품 등장


국내 ETF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정 산업이나 운용 전략을 활용한 ETF도 꾸준히 늘고 있다.


코스닥 ETF 시장은 지금까지 코스닥150 등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코스닥 시장은 기술 기업과 성장 기업 비중이 높고 종목 간 성장 격차도 큰 만큼 종목 선택을 통해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전략이 활용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ETF 상품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투자 자금이 여러 상품으로 분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 전체 투자 규모가 크게 확대되지 않는 상황에서 상품 경쟁이 심화될 경우 운용 성과와 차별화 전략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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