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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Q 잠정 매출액 23.8조...전년동기比 4.8% ↑

  • 기사등록 2026-01-09 16: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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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이 올해 4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23조8538억원, 영업손실 109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LG전자, 4Q 잠정 매출액 23.8조...전년동기比 4.8% ↑LG전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LG전자가 지난해에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5년간 LG전자 연결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9% 수준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조2025억원(전년동기대비 +1.7%), 2조4780억원(전년동기대비 -27.5%)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익성 하락의 원인으로는 디스플레이 제품의 수요 부진과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를 꼽았다. 하반기에는 인력구조 개선을 위한 희망퇴직 비용 등 비경상 비용이 반영됐다. 다만 전장, 냉난방공조, webOS, 가전구독 등 이른바 '질적 성장' 영역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전사 매출의 절반 수준까지 상승했다.


사업별로 보면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제품과 볼륨존, 구독 사업의 실적이 더해지며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이 예상된다. 전장 사업 또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판매 증가와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반면 TV와 IT 등 디스플레이 기반 사업은 수요 부진과 마케팅 비용 투입으로 인해 연간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이에 LG전자는 2억6000만대의 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webOS 플랫폼 사업과 글로벌 사우스 지역의 수요 발굴을 통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냉난방공조 사업은 유지보수 및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며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분야 기회 확보를 지속하고 있다.


대외 환경 측면에서 미국 관세 부담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생산지 운영 효율화 등 오퍼레이션 개선을 통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5년도 순이익을 포함한 사업본부별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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