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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새로운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 선봬...CES서 체험존 운영

  • 기사등록 2025-12-17 11: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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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지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다음달 6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LG AI-powered In-Vehicle Solution)'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 새로운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 선봬...CES서 체험존 운영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이 기술은 최신 전장 기술에 AI를 적용해 차량 내부를 안전하고 편리한 탑승자 맞춤형 공간으로 바꾼다. CES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주어지는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전면유리(Windshield)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석 전체로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운전석과 조수석에 비전 AI를 적용해 시선에 따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AI 큐레이션으로 뒷좌석에서 콘텐츠, 영상 통화, 번역 등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의 3가지로 구성됐다.


디스플레이 솔루션 체험존에서는 투명 OLED가 적용된 전면유리를 통해 AI가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호등이 나타나면 신호등 주변에 대기 시간을 표시해 주는 등 AI가 해당 시점에 가장 필요한 정보를 판단한 뒤 엄선해 보여준다. 또 주변 환경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재생하기도 한다. 


비전 솔루션 체험존에서는 인캐빈 센싱 기술에 AI가 적용된 운전석 및 조주석을 경험할 수 있다. AI가 운전자 시선을 분석해 일정 시간 이상 시선 이탈이 지속되면 자동으로 자율주행모드로 전환한다. 탑승자의 시선을 분석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광판에 나온 물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들어있다.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체험존에서는 AI가 적용된 차량 뒷자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탑승자는 AI 큐레이션을 통해 상황에 따른 맞춤형 경험을 할 수 있다. 탑승자는 AI 큐레이션을 통해 상황에 따른 맞춤형 경험을 할 수 있다. AI는 창문 건너 펼쳐진 풍경을 인식하고 해당 장소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창문 디스플레이로 보여준다. 탑승자는 가족과 영상통화를 연결해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도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와 이미 논의 중인 인캐빈 센싱 등 양산 중인 솔루션에 다양한 AI 기능을 더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했다”라며 “이러한 혁신을 수년 내 현실로 만들어 인공지능중심차량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jahom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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