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대표 고창훈)가 15억원 규모의 제15회차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중수 농축 공장 설립과 원재료인 중수 구입 등 회사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인 중수 사업 전반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엠앤아이가 15억원 규모의 제15회차 전환사채 납입을 완료했다. [이미지=이엠앤아이]
중수는 일반적인 물(H₂O)에서 수소 대신 중수소(D)가 결합된 물(D₂O)로 열적·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차세대 배터리, 바이오 연구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핵심 소재로 쓰이는 전략 물자다.
이엠앤아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처리 용량을 갖춘 중수 농축 설비를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며, 이미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이달 초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인도산 중수 수입을 위한 정부 승인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부터 중수 사업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엠앤아이 관계자는 “조달한 자금으로 중수 농축 시설을 포함해 밸류체인을 빠르게 구축할 것”이라며 “중수 사업을 회사의 핵심 신성장 축으로 육성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