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장애 아동 재활 치료 지원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일 롯데의료재단과 함께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서 ‘mom편한 치료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영번(왼쪽)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이 지난 20일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서 'mom편한 치료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이번 협약에는 김영번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박종우 사무국장, 윤연중 보바스병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m편한 치료교실은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치료 교구 개발 △취약계층 아동 대상 치료비 지원 △안정적 치료실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2년간 해당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플라스틱 치료 교구 재활용·순환사업은 회사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인 ‘Project LOOP’와 연계해 추진한다.
롯데케미칼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mom편한 음악놀이를 통해 장애 아동의 신체·심리 재활을 지원해왔다. 회사는 올해부터 프로그램을 mom편한 치료교실로 확대·개편해 지원 범위와 효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