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무실동에 들어서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단지 내 상가가 10월 공급될 예정이다. 남원주역세권 중심 입지에 위치한 이 상가는 인근 아파트 입주민의 고정수요와 원주역 이용객의 유동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지역 상권 내 관심이 높다.
강원도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는 남원주역세권 AC-5BL 부지에 조성되는 지상 최고 43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단지 1층 대로변 코너에 위치한다. 총 11호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35~73㎡ 규모다. 공급 물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상가는 단지 주출입구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이미 아파트 927가구가 100% 계약을 완료해 안정적인 상권 기반을 갖췄다. 또한 인근에는 KTX 원주역을 비롯해 관공서, 병원, 학교, 무실동 중심상권 등 주요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상권 확대도 기대된다. 향후 역세권 내 약 4,000가구의 신규 주거단지와 인근 2,600가구를 포함해 총 6,600여 가구의 배후수요가 형성될 전망이다.
KTX 역세권의 상업적 효과는 이미 여러 지역에서 입증된 바 있다. 광명역과 천안아산역 인근 상권이 대표적 사례로, 남원주역 일대 역시 교통 접근성과 인구 유입 측면에서 유사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남원주역세권은 도심 접근성이 높고 개발 여지가 남아 있는 지역으로, 향후 역세권 중심상권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거와 교통,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복합 상업시설이 지역 내 핵심 상권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단지 내 상가 공급은 10월 중 원주시 단계동 878-1번지(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역세권 입지와 대단지 고정수요, 제한된 물량이 결합된 사례로, 원주 지역 내 상업시설 시장 변화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