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이 글로벌 파트너사와 세노바메이트의 상업·메디컬 전략을 논의하는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과 ‘메디컬 얼라이언스 미팅’을 개최하며 미래 확장 계획을 구체화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뇌전증학회(AES) 2025 기간 중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난 5일(현지시간)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Commercial Alliance Meeting)’과 6일(현지시간) ‘메디컬 얼라이언스 미팅(Medical Alliance Meeting)’을 연달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SK바이오팜 및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SK바이오팜은 두 미팅을 연속으로 진행하며 세노바메이트 관련 상업화 전략과 임상·의학 데이터를 전 주기 관점에서 통합해 검토, 지역별 상업화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해 글로벌 전략 실행의 일관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첫날 열린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에는 유창호 SK바이오팜 전략 부문장,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 유럽 안젤리니파마, 일본 오노약품공업, 캐나다 나이트테라퓨틱스 등 7개국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시장에서의 XCOPRI®(세노바메이트) 판매 성과, 유럽 내 ONTOZRY® 도입 현황, 지역별 전략 과제를 공유했다.

둘째 날 열린 메디컬 얼라이언스 미팅은 올해 처음 마련된 자리로, 안젤리니파마와 오노약품공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출시 이후 각국에서 축적된 임상·의학 데이터, 연구 전략, 2026년 임상 계획 등을 점검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방향과 라이프사이클 관리 전략을 논의하며 파트너사와 협력 체계를 확장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는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전략을 입체적으로 다시 정비하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미래 확장 계획을 더욱 구체화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혁신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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