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인턴 기자
신한저축은행(대표이사 채수웅)이 초등 저학년 단계부터 금융교육을 이어가며 ‘금융 습관은 일찍 형성된다’는 흐름을 실험하고 있다. 학교 현장과 연계해 8년째 교육을 지속하며, 금융 이해 격차를 줄이는 사회적 토대를 넓혀가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 11일과 15일, 수원 구운초등학교 1·2학년 각 3개 학급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 11일과 15일, 수원 구운초등학교 1·2학년 각 3개 학급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소속 마효경 전문강사가 맡아 동전·지폐의 특징, 위조방지 장치, 돈의 쓰임을 실물 자료와 참여형 활동으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퀴즈와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해당 학교와 금융교육 협약을 체결한 이후 방문수업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초등 단계의 기초 개념 학습을 시작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금융교육’까지 병행해 학령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을 단계화하고 있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 ‘1사1교 금융교육’과 더불어 ‘중학교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을 병행하며 아동·청소년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올바른 금융 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