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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올해 3Q 영업이익 26억원 … 전년 동기比 272%↑

- 저 마진 SI사업 비중 축소 및 수수료 기반 B2B핀테크 솔루션 사업 주력 결과

  • 기사등록 2019-11-12 16: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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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웹케시가 올 3분기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2% 증가했다. 

 [이미지=웹케시]

웹케시는 12일 올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147억, 영업이익은 26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저 마진 SI사업 구조조정,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SERP’, ‘경리나라’ 등 수수료 기반의 솔루션 비즈니스로 전환해 수익 구조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웹케시의 영업이익율은 2017년 5%, 2018년 8% 등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SI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매출 감소세는 다년간의 사업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내년부터는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금융 연동 B2B핀테크 솔루션 특성상 3분기 실적은 저조하고, 4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 시장에서 웹케시의 경우 올해 영업이익이 1분기 16억, 2분기 23억, 3분기 26억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주목할 만 하다. 이번 3분기의 지속적 성장은 B2B핀테크 솔루션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확대에 기인한다.

 

웹케시 윤완수 대표이사는 "SI 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도입비와 수수료 기반의 B2B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키우면서 향후 영업이익율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면서 "올해말 기준 영업 이익율이 15%선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매출 1000억을 달성할 시점에는 영업 이익율이 25%선까지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영업이익은 약 90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55% 영업이익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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