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김진구 연구원]

흥국에프엔비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커피와 음료, 차 재료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카페 종합쇼핑몰을 인수한다.

흥국에프엔비는 씨엔티플라넷을 인수하기 위한 주식 양수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씨엔트플라넷 주식 2만주를 110억원에 취득한다. 취득 후 지분율은 100%(2만주)다. 흥국에프엔비는 씨엔티플라넷이 가지고 있는 유통 플랫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의 요구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조달하고 선도적으로 개발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 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시장 내 유통 노하우와 인지도를 적극 활용해 기존 비열처리 음료 제조 사업 이외로의 영역 확대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중국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독보적인 제조 경쟁력과 유통업이 결합되면서 두 회사 모두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흥국에프엔비는 기존 프랜차이즈 중심의 사업영역을 개인카페를 중심으로 한 유통채널의 다각화와 중국시장을 겨냥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씨엔티플라넷은 카페 토탈 온라인 유통 전문기업으로 국내 온라인 커피 포털 2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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