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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지난 1월 한달간 태광산업, 인선이엔티, 동성코퍼레이션의 3개 종목의 지분을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나이스정보통신, 넥센, 아이디스 등의 비중을 늘린 반면 AJ렌터카, 서암기계공업 등의 비중은 줄였다. 약세장에서 투자 가치에 변화가 생긴 종목의 비중 조절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1월 보유 종목1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가장 많은 지분보유 공시를 냈다.  약세장에서 신규 종목을 편입하거나 매수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보유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신규 편입된 태광산업(+5.01%), 인선이엔티(+5.03%), 동성코퍼레이션(+5.04%)은 저평가 우량주로 평가받고 있다.

동성코퍼레이션은 2008년 그룹의 모회사인 동성화학으로부터 분할 설립된 비금융 순수지주회사로, 2015년 동성하이켐과 합병을 통해 제조업을 함께 영위하는 사업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동성코퍼레이션의 영업부문은 총 2개의 사업부문과 1개의 지주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부문은 석유화학 및 정밀화학부문과 우레탄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매출구성은 제품 54.64%, 상품 28.64%, 기타 16.72% 등으로 구분된다.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분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비계구조물 해체에서 부터 건설폐기물의 수집ㆍ운반  및 중간처리, 순환골재 생산, 폐기물의 최종처리(매립)까지 폐기물 일괄처리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러한 폐기물 재활용 및 처리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동차재활용 사업에 진출하여 사업의 효율성 및 수익적 기대 가치를 높이는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태광산업의 주요사업은 PTA, AN 등을 생산하는 석유화학부문과 원사 및 직물 등을 생산하는 섬유부문  및 기타 임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속회사를 통하여 방송통신사업(티브로드) 등을 영위하고 있다.

보유지분을 늘린 종목 중에서 비중이 높은 기업은 한국제지(18.98%), 피에스케이(18.96%), 넥센(18.03%) 순이었다.

한국제지는 백상지 및 아트지 등 인쇄용지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할 목적으로 1958년 2월 25일 설립되었다. 또한 1971년 6월 2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 현재 연결종속회사를 통해 식품용 포장용기 제조 및 판매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피에스케이는 현재 반도체장비(전공정 및 패키징 장비)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한국의 제조 및 판매 법인과 해외법인 4개(미국지역 2개, 대만 1개, 중국 1개)의 동종 업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로 구성된 기업이다. 공급과잉 문제 해소 및 스마트 기기 수요확대로 메모리 가격 지속 상승으로 주요 전방산업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넥센은 넥센타이어㈜ 등 9개 계열사(공정거래법 기준)를 포함하는 넥센그룹의 모회사임과 동시에 자동차타이어용 튜브 등 고무제품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형 지주회사이다. 고무부분 원자재의 대부분이 석유화학제품이며, 완제품의 수출의존도가 높고 세계 튜브 시장의 상당 부분을 동사를 포함한 국내 3개 업체가 세계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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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01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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