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최적 자산배분 분석체계를 구축했다. 그리고 자산관리부터 전세자금대출·금융사기 예방까지 지원하는 고객용 AI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했다. 또 올원뱅크 출시 10주년을 맞아 소상공인 고객에게 NH포인트와 탕비실 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AI 기반 최적 자산배분 분석체계 구축…수익성·자본효율성·리스크 종합 분석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AI를 활용해 은행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자산배분안을 탐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분석체계를 구축했다.
서울시 중구 통일로 120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NH농협은행]
이번 분석체계는 자산별 수익성은 물론 경영목표와 자본적정성, 유형별 리스크 한도, 건전성 등 다양한 조건을 반영한다. 이를 통해 은행의 경영 여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자산배분안을 탐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최적화 기법으로 다양한 자산 조합을 시뮬레이션하고 자본효율성·영업이익·이자손익 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비교·분석하도록 했다. 분석 결과가 이론적 대안에 머무르지 않고 영업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방향을 제시하도록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농협은행은 자본효율성·리스크·수익성 간 균형을 고려한 자산배분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경영계획 수립에 AI 분석 결과를 활용하고, 여신운용 방향 설정과 산업별 리스크 관리 등 자산운용 및 리스크 관리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 대고객 AI 에이전트 구축 착수…12월 올원뱅크, 내년 2월 영업점 확대
NH농협은행이 지난 19일 AI 전문 자회사 애자일소다와 함께 ‘대고객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고객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NH농협은행과 애자일소다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대고객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의 ‘NH 에이전틱 AI 뱅크(NH AGENTIC AI BANK)’ 비전을 실제 고객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AI를 활용해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개인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서비스는 ‘자산관리(WM) AI 에이전트’다.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고객의 자산정보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과 보유자산을 고려한 맞춤형 시황 브리핑을 제공한다. 자산과 부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포트폴리오 진단·설계,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등을 활용한 절세 전략까지 자산관리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고객의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도 개발한다. 전세 계약 준비부터 입주 이후까지 지원하는 ‘전세자금대출 에이전트’, 금융사기 예방과 소비자보호 정보를 안내하는 ‘소비자보호 에이전트’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비대면 자산관리와 전세자금대출, 소비자보호 서비스를 NH올원뱅크에 1차로 선보인다. 내년 2월에는 영업점 대면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NH 에이전틱 AI 뱅크’ 비전을 고객 곁에서 구현하는 첫 걸음”이라며 “누구나 손안의 AI 금융비서를 통해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라고 전했다.
농협은행과 애자일소다는 인수 시너지 확대를 위한 ‘10대 MVP(최소기능제품) 혁신과제’와 ‘통합 챗봇’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MVP 혁신과제는 사내 아이디어 공모로 10건을 선정해 여신 감사 서류 대조, 마케팅 콘텐츠 준법 점검 등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통합 챗봇은 은행과 카드 등 채널별로 분산된 금융 지식을 통합해 고객이 대화만으로 상담부터 업무 처리까지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오는 12월 테스트를 거쳐 내년 3월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올원뱅크 10주년 소상공인 이벤트…매주 10명에 NH포인트 10만 제공
NH농협은행이 NH올원뱅크 출시 10주년을 맞아 소상공인 고객에게 감사 혜택을 제공하는 ‘사장님 특별한 주간 선물’ 이벤트를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한다.
NH농협은행이 NH올원뱅크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8일까지 소상공인 고객 대상 ‘사장님 특별한 주간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NH농협은행]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의 사업자 특화 서비스인 ‘올원사장님+’에 사업장을 등록한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매주 1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NH포인트를 제공한다.
사업장을 최초로 등록한 신규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커피믹스와 종이컵 등 매장 운영에 유용한 소모품으로 구성된 ‘올원 탕비실 세트’를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원해 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사장님들 곁에서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하는 NH올원뱅크가 될 것”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