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금융교육과 유산기부, 취약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자체 기획·출간한 금융교육 도서와 판매 수익금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하나증권은 초록우산과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활성화에 협력한다. iM증권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장애인복지관과 아동양육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 키움증권, 금융교육 도서·판매 수익금 초록우산 기부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 초록우산에서 재단법인 초록우산과 아동·청소년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
안석훈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 팀장(완쪽)과 박찬경 초록우산 센터장. [사진=키움증권]
이날 협약식에는 안석훈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장과 박찬경 초록우산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이 기획·출간한 금융교육 도서와 판매 수익금을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키움증권은 어린이 금융교육 도서 ‘펭수야~ 학교가자!’ 1~3권 합본 300세트를 현물로 기부했다. ‘펭수야~ 학교가자!’와 투자컨텐츠팀이 지난해 출간한 ‘트레이딩의 전설’ 판매 수익금 가운데 500만원도 현금으로 전달했다.
기부된 도서는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융·경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동·청소년의 학습 자료로 활용된다.
‘펭수야~ 학교가자!’는 어린이들이 금융과 경제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돈의 역사부터 소비 습관, 투자 개념까지 단계별로 구성한 도서다. 직접 경제 원리를 고민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와 활동 요소도 포함했다.
키움증권은 도서 기부와 함께 펭수와 촬영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숏폼 영상 40여편으로 재편집해 자사 유튜브 채널 ‘큠’에 공개했다.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자체 제작 콘텐츠를 활용한 금융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하나증권, 초록우산과 유산기부·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유산기부·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현엽 하나증권 투자상품본부 본부장(오른쪽)과 정수영 초록우산 자산기금본부장이 17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유산기부·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이번 협약은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기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증권은 고객이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탁 설계와 세무·법률 전문가 상담 등 실무 지원을 제공한다.
초록우산은 신탁으로 지정된 기부금을 목적사업에 맞게 집행하고 기부금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유산기부에 참여한 고객은 초록우산 유산기부자 모임인 ‘그린레거시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헌액벽 등재와 온라인 추모관 운영 등 별도의 예우 절차도 진행된다.
김현엽 하나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금융 분야에서 쌓아온 신탁 전문성과 세무·법률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기부자의 숭고한 의사가 사회에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탁을 통한 건강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수영 초록우산 자산기금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산 기부를 희망하는 후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과 함께 안심하고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소중한 기부금이 뜻깊게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iM증권, 추석 맞아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 활동
iM증권(대표이사 박태동)이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iM증권이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iM증권]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보내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M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신대방동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태동 iM증권 사장과 이수정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추석 맞이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윷놀이 대회 등 전통 놀이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명절 선물과 음식을 준비해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iM증권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시온육아원에도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시설 내 노후 장비 보수와 신규 장비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장비를 활용해 아동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프로그램과 자립 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iM증권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사회 다양한 곳에 작은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