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기업카드 모집채널 다변화와 B2B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입찰 솔루션 ‘큐비드’ 운영사인 나이스디앤알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토스페이먼츠는 최근 불거진 카드정보 조회 보도와 관련해 당사 시스템 해킹이 아니며, 특정 가맹점 1곳의 연동키 노출로 인한 결제내역 조회 건으로 부정결제 가능성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 우리카드, 나이스디앤알과 기업카드 제휴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우리카드(대표이사 진성원)가 기업카드 모집채널을 다변화하기 위해 민간 입찰 솔루션 ‘큐비드(Q-Bid)’ 운영사인 나이스디앤알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전했다.
지난 8일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우리카드와 나이스디앤알의 업무 제휴 협약식 중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김영록 우리카드 부장, 민복기 우리카드 상무,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남영민 나이스디앤알 대표, 문형민 나이스디앤알 상무, 이석찬 나이스디앤알 팀장. [사진=우리카드]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리카드 진성원 대표와 민복기 기업영업본부장, 나이스디앤알 남영민 대표와 문형민 동반성장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대기업 및 중소기업 시장 내 영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기업카드 신규 모집 채널을 다양화해 기업 고객층을 넓히고, 나이스디앤알은 우리카드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민간 입찰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 상호 시너지를 도모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고객의 성장과 운영 효율성을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나이스디앤알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장기적인 동반 성장 기반을 다져가겠다”라고 전했다.
◆ 토스페이먼츠, 카드정보 조회 보도 관련 “시스템 해킹 아니다” 해명
토스페이먼츠가 9일 불거진 가맹점 카드정보 조회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토스페이먼츠가 9일 불거진 가맹점 카드정보 조회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이미지=토스페이먼츠]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사안이 자사 시스템에 대한 해킹이나 보안 취약점 공격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특정 가맹점 1곳의 자체 결제연동플랫폼 인증정보(연동키)가 외부로 노출됐고, 제3자가 이를 활용해 해당 가맹점의 결제내역을 무단 조회한 사건이라는 설명이다. 자사 결제 시스템에 대한 외부 침입 시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향을 받은 범위 역시 해당 가맹점 1곳의 결제내역인 2671명, 4131건에 한정되며, 일부 매체에서 거론된 ‘수만 건 유출’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조회된 정보도 성명, 마스킹된 카드번호, 승인번호 등 영수증 수준의 내역으로, 카드 비밀번호·CVC·유효기간 등 주요 결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아 부정결제 가능성은 없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사례도 없다고 덧붙였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사실 확인 즉시 해당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전수 조사를 거쳐 대상 고객 통지와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보고를 완료했다”라며 “진행 중인 금융당국 검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한편, 안전한 결제 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