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이 국내외 주요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연구개발 성과와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KHF’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플랫폼 ‘대웅 얼라이언스’를 통해 환자 전주기 의료 여정에 적용되는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였다. 큐리언트는 ‘ADC & Bioconjugate East Asia’에서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방향과 페이로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 대웅제약, KHF 2026 성료… ‘대웅 얼라이언스’로 K-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연다
이창재(왼쪽) 대웅제약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HF 2026'에서 착용형 보행재활 로봇 ‘H-Medi’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박성수)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HF 2026'에 참가했다. KHF는 병원·의료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헬스테크 전시회로, 올해는 400여 개 기업과 약 2만3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플랫폼 '대웅 얼라이언스' 전시관을 운영하며 국내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12곳과 함께 기술을 선보였다.
대웅 얼라이언스를 통해 의약품 중심 치료를 넘어 예방·예측·정밀·참여를 아우르는 '4P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구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모델을 소개했다. 전시관은 예방·예측, 조기진단, 치료, 사후관리·모니터링 및 진료 효율화 등 환자의 전주기 의료 여정을 4개 영역으로 구성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 기간 총 34회의 전문가 강연 세션을 운영해 약 700명의 참관객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임상적 가치와 의료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심전도 분석, AI 호흡기 진단, 연속혈압 측정, 보행재활 로봇, AI 의무기록 솔루션 등 협력사들의 다양한 기술을 함께 소개하며 스마트 병원과 환자 중심 의료 생태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 큐리언트, 'ADC&Bioconjugate East Asia 2026'서 차세대 ADC전략 발표
큐리언트 CI. [사진=큐리언트]
큐리언트(대표 남기연)는 다음달 17일부터 인천에서 개최되는 ‘ADC & Bioconjugate East Asia 2026’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업,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페이로드와 링커 등 차세대 핵심 기술 및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큐리언트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ADC 개발 방향과 페이로드 전략을 발표한다. 연사로 초청된 안원균 박사는 행사 이튿날인 18일 ADC의 진화 과정과 독성 문제, 기존 ADC가 직면한 내성 극복 과제를 짚고 향후 시장에서 요구되는 신규 페이로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큐리언트는 현재 HER2 표적 이중 페이로드 ADC ‘QP101’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전임상 연구에서 QP101은 여러 엔허투(Enhertu) 내성 및 HER2 양성 동물 모델에서 엔허투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을 보였고 영장류 대상 반복투여 독성시험을 통해 안전성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