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광주에 중장년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와 재취업을 지원하는 일자리센터를 열었다. 새마을금고가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공헌 사업에 1953억원을 지원했으며, 티머니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교통카드 신제품을 선보인다.
◆ 하나금융그룹, 광주에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중장년 재취업 지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에 중장년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부터 재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일자리센터를 조성했다.
우승구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김이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에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의 중장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의 일환이다. 지난 2024년 서울 강남구와 올해 1월 세종시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인 옛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해 조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이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공간을 무상 제공했다.
총 2개 층 규모로 최대 1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1층에는 최대 80명을 수용하는 교육실 2곳과 미디어월을 갖춘 라운지를 마련했다. 2층에는 AI 실습실과 소규모 교육실, 맞춤형 일자리 상담을 위한 전용 상담실 등을 배치했다.
센터에서는 기존 플랫폼·소셜 일자리 교육과 함께 AI 데이터 라벨러, AI 콘텐츠 마케터, AI 리터러시 강사 등 AI·디지털 직무 교육을 운영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운영하는 9개 일자리센터와 연계하고 지역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 수료 이후 취업 상담과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세종에서 축적한 일자리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중장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상반기 사회공헌에 1953억 투입...3만1000개 기관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전국 점포망을 기반으로 문화복지·지역사회개발·장학금·금융교육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114길에 위치한 MG새마을금고중앙회 본사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전국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공헌 사업에 총 1953억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취약계층 지원 등 문화복지후생사업에 816억원, 재해·재난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개발사업에 891억원을 투입했다. 장학금·금융교육 등 회원 교육사업에는 83억원, 기부금과 정책자금 출연금에는 163억원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도 별도로 ‘저출생 극복 이자지원’, ‘시니어 금융강사’ 등 사회공헌사업에 174억원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3만1000개 기관을 지원했으며 누적 수혜자는 114만1000명에 달한다.
지역별 사업도 진행 중이다. 삼척도원새마을금고는 지난 2020년부터 삼척가람·도계 등 지역 작은 영화관 2곳을 위탁 운영하며 지역 출신 직원 10명을 고용하고 있다. 한밭새마을금고는 본점 건물에 한밭문화예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읍새마을금고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MG정읍푸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3198개 점포 가운데 약 70%를 비수도권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도 460여개 점포를 두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티머니, ‘카카오프렌즈 베이커리 티머니 카드’ 출시...전국 세븐일레븐 판매
티머니(대표이사 최문근)가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춘식이 캐릭터와 제빵사 콘셉트를 결합한 교통카드 신제품을 선보인다.
티머니가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과 춘식이를 활용한 ‘카카오프렌즈 베이커리 티머니 카드’ 2종을 출시한다. [이미지=티머니]
티머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협업한 ‘카카오프렌즈 베이커리 티머니 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라이언과 춘식이를 제빵사 콘셉트로 표현한 2종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제빵사 춘식이의 빵을 담은 디자인과 바게트를 먹어 볼이 빵빵해진 춘식이를 바라보는 라이언 디자인이다.
티머니는 교통카드 기능과 함께 캐릭터 굿즈로서의 소장 수요도 겨냥했다. 최근 ‘빵지순례’ 문화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선호도를 결합해 소비자층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5000원이며 26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준철 티머니 페이먼트(Payment)사업부 카드사업팀장은 “라이언과 춘식이라는 팬덤에 제빵사 콘셉트가 만나면서 기존 카카오프렌즈 팬층은 물론 빵 문화를 즐기는 소비자층까지 폭넓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교통카드의 실용성과 캐릭터 굿즈의 매력을 결합한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