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기존 게임의 콘텐츠를 확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리니지2M은 ‘오브’ 클래스 리부트와 연합 단위 보스 쟁탈전을 추가했다. 팀 기반 서바이벌 FPS 신작 ‘Like or Die’를 처음 공개하고, 게임스컴 2026에서는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포함한 신작 3종을 소개했다.
◆ 엔씨, 리니지2M ‘SANCTUARY’ 업데이트…오브 클래스 리부트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은 26일 ‘SANCTUARY: 전장을 되살리는 기적’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리니지2M ‘SANCTUARY: 전장을 되살리는 기적’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이번 업데이트에는 오브 클래스 리부트와 연합 보스 쟁탈전 ‘불멸의 왕도’, 리저브 월드 2주년 콘텐츠 등이 포함됐다.
오브는 아군 보호와 전투 지원을 담당하는 클래스다. 업데이트를 통해 사망 직전인 파티원의 HP를 회복하는 ‘세크리드니스’, 파티원의 능력치를 강화하고 해로운 효과를 제거하는 ‘헤일로’, 주변 파티원의 HP를 회복하는 ‘그룹 힐’과 ‘루미너스 힐’ 등의 스킬이 개편됐다.
엔씨는 오브 클래스 리부트를 기념해 다음달 9일까지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보유 캐릭터의 클래스를 무료로 오브로 변경할 수 있으며, 변경 후 한 차례 기존 클래스로 돌아갈 수 있다.
새 콘텐츠 ‘불멸의 왕도’는 보스를 두고 연합끼리 경쟁하는 보스 쟁탈전이다. 매칭된 연합은 입구의 중간 보스를 처치한 뒤 보스존에서 전투를 진행한다. 중간 보스를 처치하면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강화 효과 아이템을 획득한다.
2024년 8월 처음 문을 연 리저브 월드에는 2주년을 맞아 새 클래스 ‘쌍도끼’가 추가됐다. 오는 9월에는 ‘소울 브레이커’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는 클래스를 두 차례 변경할 수 있는 ‘프리 클래스 체인지’, 플레이 이력에 따라 아이템을 지급하는 ‘인연의 아크스톤’, 2주년 기념 시즌패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 월드를 대상으로 ‘헛개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던전에서 전설 클래스 ‘솔리나’를 획득할 수 있는 ‘솔리나의 기도실’, 월드별 혜택을 제공하는 ‘인터루드 쿠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 엔씨, 팀 서바이벌 FPS ‘Like or Die’ 첫 공개…출시일은 미정
엔씨는 개발 중인 ‘프로젝트 본파이어’의 정식 타이틀을 ‘Like or Die(라이크 오어 다이)’로 확정하고 게임 트레일러 2종을 공개했다.
‘Like or Die’ 공식 트레일러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Like or Die는 이용자가 범우주 플랫폼 ‘콰이야 스트림’의 스트리머가 돼 팀원들과 생존 경쟁을 펼치는 팀 기반 서바이벌 1인칭 슈팅게임(FPS)이다. 전장에서 자원을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블록’을 이용해 구조물을 만들며 전투 환경을 바꿀 수 있다.
엔씨는 게임스컴 개막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정식 타이틀과 첫 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블록을 활용한 전투와 상대 진영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게임의 세계관을 소개하는 추가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이용자가 실시간 방송으로 전투를 중계하는 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브랜드 웹페이지와 스팀 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이용자는 브랜드 웹페이지에서 ‘ON AIR’ 알림을 설정하거나 스팀에서 게임을 위시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엔씨, 게임스컴 ONL서 신작 3종 공개…‘아이온2’ 10월 글로벌 출시
엔씨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의 전야제 행사 ONL에서 ‘아이온2’, ‘신더시티’, ‘Like or Die’ 등 신작 3종을 공개했다.
게임스컴 2026 onL에서 공개된 엔씨 신작 라인업. [사진=엔씨소프트]
아이온2는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글로벌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엔씨는 오는 10월 5일 스팀과 퍼플 등 PC 플랫폼을 통해 아이온2를 북미·남미·유럽·아시아 지역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론칭 스케일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제 서비스와 같은 환경에서 서버와 인프라 안정성을 점검하고 이용자에게 게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신더시티는 디스토피아 서울을 배경으로 한 신규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21세기 세계가 멸망에 이르는 과정을 극 중 인물의 시점에서 다룬다. 엔씨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프리알파 플레이테스트를 진행했다.
Like or Die는 ONL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엔씨는 게임 플레이를 담은 공식 트레일러와 세계관 영상에서 블록 기반 전투, 팀 단위 생존 경쟁 등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엔씨는 게임스컴 2026 기간 B2B관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미디어와 게임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작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