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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레이더] 솔루스첨단소재·SG·티로보틱스, 오늘의 뉴스

-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유일 전지박 현지 공급체계…미국 EV 시장 중장기 성장 수혜

- SG,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사업타당성조사 선정…ODA 사업 전격 추진

- 티로보틱스, ‘2026 스마트테크 코리아’서 피지컬 AI 기술 공개…산업 현장 상용화 단계

  • 기사등록 2026-06-10 13: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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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적인 성장 전망에 따라, 현지 전지박 공급 체계를 구축 중인 솔루스첨단소재의 공급 경쟁력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스콘 전문기업 SG의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사업이 정부 지원의 사업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며 국가 차원의 공식적인 사업성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


티로보틱스가 춤을 추거나 달리는 퍼포먼스 중심의 로봇을 넘어, 실제 제조 공정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산업용 피지컬 AI 기술력을 대중에 선보였다.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유일 전지박 현지 공급체계…미국 EV 시장 중장기 성장 수혜


솔루스첨단소재(대표이사 곽근만)는 북미 지역 내 배터리 공급망 현지화 수요가 갈수록 커지며, 현재 캐나다에 전지박 생산기지를 구축 중인 자사의 현지 공급 경쟁력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 레이더] 솔루스첨단소재·SG·티로보틱스, 오늘의 뉴스솔루스첨단소재 CI. [이미지=솔루스첨단소재]

특히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의 무공해차 규제인 ‘ACC2(Advanced Clean Cars2)’와 배터리 공급망 현지화 정책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며, 북미 지역 내 배터리 및 전지박 수요는 앞으로 더욱 가파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일각에서는 전기차 세액공제 축소와 연방 정부 차원의 환경 규제 완화 움직임으로 인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핵심 소비자 수요와 주정부 차원의 친환경 드라이브는 여전히 견고한 성장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6 미국 전기차 구매 고려도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이 26%를 기록해 전월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전기차 구매를 아예 고려하지 않는다는 부정 응답은 18%로 오히려 4%포인트 감소하며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미국 내 13개 주가 전격 채택한 ‘ACC2’ 규제가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해당 규제는 신규 차량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을 단계적으로 강제 확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오는 2035년까지 전기차 100% 전환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비록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연방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 폐지나 배출 및 연비 기준 완화 등을 내세우고 있으나, ACC2 규제는 연방 정부의 정책 기조와 상관없이 개별 주정부 차원의 법적 권한으로 확고히 유지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ACC2 규제 가동만으로도 미국의 전기차 침투율이 지난 2025년 약 9% 수준에서 2030년 약 2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전기차 판매량 기준으로 현재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초대형 규모다. 이와 함께 배터리 수요 역시 전방위로 폭발할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의 본질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도 동반하여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투자 급증으로 ESS용 배터리 수요가 새로운 메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러한 북미 시장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유럽에 이어 캐나다에 전지박 생산 거점을 집중 구축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캐나다 공장은 향후 북미 지역 내에서 전지박 양산 및 즉각적인 공급이 가능한 유일한 생산기지다. 따라서 현지 글로벌 고객사들의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 및 현지 조달 요구를 완벽히 충족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전기차 시장은 단기 정책 변화로 변동성도 존재하나 중장기적으로는 소비자 수요와 주정부 규제를 기반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현지 진출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을 전망했다.


SG,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사업타당성조사 선정…ODA 사업 전격 추진


SG(대표이사 박창호)는 자사가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정부 지원 사업타당성조사 대상에 전격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해외 인프라 시장개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우크라이나 현지 도로 재건 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사전 검토하는 단계다.


[산업 레이더] 솔루스첨단소재·SG·티로보틱스, 오늘의 뉴스SG CI. [이미지=SG]

회사 측은 이번 선정이 단순한 현지 시장 조사 단계를 넘어, 정부 차원의 엄격한 사업성 검증 단계에 공식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SG는 철강 슬래그를 활용한 독보적인 친환경 포장 기술인 ‘에코스틸아스콘(Eco-Steel Ascon)’을 앞세워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기존 아스팔트 대비 내구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높여 장기적인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대형 제철소가 많아 철강 산업 기반이 탄탄한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풍부한 슬래그 자원을 원활하게 조달·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 맞춤형 최적의 기술로 꼽힌다.


그동안 SG는 우크라이나 현지 법인 설립과 관련 특허 등록을 차질 없이 완료한 데 이어, 현지 테스트 도로 포장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청 산하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 협력과 관련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내기도 했다.


SG는 이번 정부의 타당성조사 선정을 계기로 현지 시장 조사와 사업 구조 검토, 발주처 협의를 한층 가속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대형 국책 프로젝트와의 연계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SG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재건은 단순 복구가 아닌 장기적인 인프라 고도화 사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친환경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한 에코스틸아스콘 기술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로보틱스, ‘2026 스마트테크 코리아’서 피지컬 AI 기술 공개…산업 현장 상용화 단계


티로보틱스(대표이사 안승욱)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6)'에 참가해 실제 산업 현장 적용이 가능한 피지컬 AI 기술을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산업 레이더] 솔루스첨단소재·SG·티로보틱스, 오늘의 뉴스티로보틱스 CI. [이미지=티로보틱스]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 국내외 글로벌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하여 실제 공정 자동화와 생산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산업용 피지컬 AI 솔루션을 직관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전시 현장에서는 로봇이 정밀하게 박스를 집어 포장하고, 지정된 위치로 이송하는 일련의 유기적인 작업 과정을 완벽히 구현해 고속·고정밀 제어 기반의 독보적인 주행 및 작업 수행 능력을 시연할 예정이다.


회사는 로봇의 움직임 정밀도와 안정성 측면에서 경쟁사들과 완벽히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세한 흔들림을 최소화한 정교한 제어 알고리즘과 거침없는 동작 성능을 바탕으로, 단순 연구실 단계를 넘어 실제 제조 공장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오차 없이 작동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 완성도를 구현해 냈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티로보틱스는 최근 카이스트(KAIST)가 주도하는 피지컬 AI 기반 다크팩토리(무인화 공장) 실증사업인 ‘카이로스(KAIROS)’에 핵심 기업으로 참여하며 국가 차원의 기술 검증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AI와 로봇 기술을 융합해 인간의 개입 없이 24시간 자율 가동되는 차세대 생산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고난도 프로젝트다.


아울러 일본 화낙(FANUC), THK 등 글로벌 로봇 산업을 움직이는 거두들과 피지컬 AI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협력을 전방위로 확대하며, 산업용 로봇과 지능형 AI가 결합한 글로벌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전시에서는 춤을 추거나 달리는 퍼포먼스 중심의 엔터테인먼트형 휴머노이드가 주목받고 있지만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정밀성과 안정성, 반복 작업 수행 능력”이라며 “이번 전시에서 실제 제조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산업형 피지컬 AI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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