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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 계열사 'AI 전면 도입'...업무 시스템 대대적 개편

- 챗GPT·제미나이 등 외부 생성형 AI 전사 적용…8대 밸류체인 전환

- 사장단 50여명 첫 'AX 부트캠프' 돌입…각 사별 AI 전담 조직 신설

  • 기사등록 2026-06-09 16: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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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회장 이재용)이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전 계열사에 전면 도입해 사내 업무 시스템을 개편한다. 연구개발(R&D)과 제조부터 경영지원, 마케팅에 이르는 전체 업무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장단을 비롯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중 교육을 추진하고, 각 계열사에 전담 부서를 구축한다.


삼성, 전 계열사 \ AI 전면 도입\ ...업무 시스템 대대적 개편삼성이 외부 생성형 AI 모델을 전 계열사에 전면 도입해 사내 업무 시스템을 개편한다. [사진=더밸류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일하는 방식과 조직 DNA를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며 "연구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지원 등 모든 업무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해야 한다"고 체제 전환을 강하게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은 이달 내 제미나이와 챗GPT, 클로드 등 주요 외부 생성형 AI 모델을 전 관계사에 공식 적용한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조 등 실무 영역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직무 특성에 맞춘 세부 운영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사적인 AI 솔루션 안착을 위해 조직 구조 개편과 보안 체계 확립도 병행한다. 전 관계사는 자체 AI 전담 부서를 구축해 각 사업 영역에 적합한 전환 전략을 총괄하도록 했다. 해당 조직은 체계적인 데이터 및 모델 운영 관리와 내부 인재 육성을 주도하며 맞춤형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 동시에 외부 기술 연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자체적인 리스크 통제 시스템도 가동한다.


삼성, 전 계열사 \ AI 전면 도입\ ...업무 시스템 대대적 개편삼성 관계사 임원들이 인력개발원 창조관에서 AI 집중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조직 구성원의 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교육도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우선 계열사 사장단 50여 명이 참석하는 실습형 교육인 'AX 부트 캠프'가 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사장단은 이 과정에서 공동 비전을 채택하고 각 사의 프로세스 개편 방안을 직접 도출할 계획이다. 


이어 8월 12일까지 임원 2300여 명에 대한 2박 3일 일정의 차수별 교육이 열리며, 올해 안에 일반 직원을 포함한 전체 임직원의 AI 교육을 완료하여 전사적인 체질 개선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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