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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레이더] 삼성전자·LG전자, AI 기반 사업 고도화…'갤럭시 북6' 국내 출시·협력사 생산성 개선

- 삼성전자, '갤럭시 북6' 국내 출시…시리즈 풀 라인업 구축

- LG전자, 협력사 11곳과 인도 생산공장 방문…스마트 공정 노하우 공유

  • 기사등록 2026-04-01 10: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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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국내 대표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핵심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높인 AI PC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 접점의 단말기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LG전자는 협력사들의 해외 스마트 공정 벤치마킹과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제조 생태계의 생산성 개선에 나섰다.


◆ 삼성전자, '갤럭시 북6' 국내 출시…시리즈 풀 라인업 구축


[전자 레이더] 삼성전자·LG전자, AI 기반 사업 고도화…\ 갤럭시 북6\  국내 출시·협력사 생산성 개선삼성전자가 최신 프로세서 탑재로 성능과 완성도를 높인 AI PC '갤럭시 북6'를 1일 국내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1일 인공지능(AI) 연산에 특화된 PC '갤럭시 북6' 기본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앞서 공개된 울트라 및 프로 모델에 이은 시리즈 마지막 라인업으로, 14형(35.6cm)과 16형(40.6cm) 두 가지 화면 크기에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판매된다.


내부 하드웨어 구성에 따른 출고가는 160만~251만 원이다. 아울러 기존 고사양 라인업인 울트라 모델에는 인텔 내장 그래픽 칩셋을 적용한 신규 파생 제품(369만원)을 추가 도입했다.


기기 내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가 탑재됐다. AI 연산을 전담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처리 능력이 최대 49TOPS로, 13TOPS였던 전작(갤럭시 북5) 대비 물리적 성능이 상향됐다.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번역, 이미지 배경 제거, 자연어 기반 파일 검색 등의 기능을 구동한다. 배터리는 완충 시 최장 24시간(동영상 재생 기준) 작동하며, 본체에는 USB-C와 HDMI 등 6개의 유선 입출력 단자가 배치됐다.


단말기 구매 대금을 분할 납부하는 'AI 구독클럽' 이용자 지표도 수치상 증가세를 보였다. 사측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당 프로그램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3배 늘었으며, 오프라인 매장 PC 구매자의 약 25%가 가입했다. 


24~48개월 중 이용 기간을 선택하는 구조로, 계약 기간 내 무상 수리 연장 및 본인 부담금(최소 3만원) 발생 조건의 파손 보상을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


◆ LG전자, 협력사 11곳과 인도 생산공장 방문…스마트 공정 노하우 공유


[전자 레이더] 삼성전자·LG전자, AI 기반 사업 고도화…\ 갤럭시 북6\  국내 출시·협력사 생산성 개선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로 꼽힌 LG전자 국내 협력사의 인도 현지 공장을 LG전자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최근 협력사 대표 11명과 인도 푸네에 위치한 자사 생산 공장을 방문해 자동화 설비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일정은 각 기업의 스마트 공정 구축 사례를 확인하고 상호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생산 법인 방문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품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을 적용해 공정 지표를 개선한 구체적 사례도 논의됐다. 에어컨 부품을 생산하는 한 협력사는 수작업 라인을 자동화하여 불량률을 75% 이상 낮추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설비 이상 조치 시간을 67% 단축했다. 


냉장고 부품 공급업체의 경우 '스마트 복합 도장라인 DX 시스템'과 AI 비전 검사를 도입해 제품 분류 소요 시간을 75% 줄이고,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려운 미세 불량을 검출해 도장 불량률을 약 70% 감소시켰다.


이러한 공정 고도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무 및 기술 지원 규모도 조정됐다. LG전자는 올해부터 협력사의 신규 및 자동화 설비 투자를 돕는 무이자 자금 지원액을 기존 연 4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상향 편성했다. 


이 외에도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가동 중이며, 2019년부터 운영된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250곳 이상의 파트너사가 빅데이터 연계 등 생산성 향상 기술을 도입했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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