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중국 현지 증권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중국주식 리서치 제공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 경영자를 위한 오너 대상 포럼도 새롭게 출범시켰다. 글로벌 투자정보 접근성 확대와 초고액자산가 네트워크 강화에 동시에 나서는 모습이다.
◆ 한국투자증권, 중국 현지 리서치 독점 제공…비야디·샤오미 분석 오픈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중국 대형 증권사 국태해통증권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페이지에서 중국주식 분석 리서치 자료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중국주식 분석 리서치 자료를 제공한다. [자료=한국투자증권]
해당 서비스는 전날부터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내 ‘독점 글로벌 리서치’ 메뉴를 통해 공개됐다. 비야디와 샤오미 등 최근 투자자 관심이 높은 중국 종목을 시작으로, 현지 기업과 산업을 다룬 분석 자료가 순차적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초 국태해통증권과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당시 양사는 중국 증시 관련 투자 정보 제공 범위를 넓히는 한편, 리테일과 투자은행(IB)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중국 투자 정보에 대한 개인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현지 정보 취득이 쉽지 않았던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자료를 적시에 제공해 투자 판단을 돕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한국투자증권은 JP모간, 골드만삭스, 스티펠 등 글로벌 금융사와 협업해 해외 리서치 자료를 국내에 공급해왔다. 회사 측은 ‘독점 글로벌 리서치’ 서비스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사장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세우는 데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투자증권, ‘GWM 오너스 포럼’ 5기 출범…기업 오너·CEO 네트워크 강화
한국투자증권은 기업 오너와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GWM 오너스 포럼’ 5기 과정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열린 오너스 포럼 환영 만찬에서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이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오너스 포럼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인적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처음 시작됐으며, 한국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인 GWM이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경제·경영 분야 전문가 강연과 CEO 맞춤형 교육 콘텐츠, 참가자 간 교류 기회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올해 과정은 지난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행사에는 주요 기업 오너와 CEO들이 참석해 교류와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수료자에게는 ‘오너스클럽’ 멤버십이 부여되며, 이를 통해 자산관리 컨설팅과 라이프케어 서비스, 프라이빗 컨퍼런스 참여, 기수 통합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도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포럼이 기업 오너들의 자산관리와 경영 관련 고민을 덜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과정 종료 후에도 기수 간 소통과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