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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 전면 확장…K-푸드 투자부터 고객 자산 관리까지 - 260210

- K-푸드 모험자본 투자 확대…농식품 생산적 금융 강화

- 전국 심사역 포럼 개최…생산적금융 실행력 강화

- 만기 경과 예적금 재예치 유도…‘고객과 농협이 다시 한 걸음’

  • 기사등록 2026-02-10 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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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농식품 모험자본 투자 확대와 심사 체계 재정비, 만기 경과 예적금 재예치 유도를 병행하며 생산적금융 전략을 투자·여신·고객 자산 관리 전반으로 확장했다.


◆ NH농협은행, K-푸드 모험자본 투자 확대…농식품 생산적 금융 강화


NH농협은행이 농식품 스타트업과 성장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해 대출 위주의 금융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생산적 금융 강화에 나섰다.


[더밸류 브리핑]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 전면 확장…K-푸드 투자부터 고객 자산 관리까지 - 260210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밑 줄 왼쪽부터 4번째)과 농협은행 임직원들이 K-푸드 투자 활성화 간담회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 회사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은행장 주재로 ‘K-푸드 모험자본 투자 활성화 전략회의’를 열고, 농식품 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전략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기존 부서별로 운영되던 투자·금융·비금융 지원 기능을 연계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투자와 지원 속도를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투자 대상은 푸드테크와 애그테크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농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설정됐다.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사업 확장과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전략투자 방안이 주요 내용이다.


NH농협은행은 현재 8개 농식품 펀드를 통해 총 3441억원을 운용 중이다. AI 선별기와 도축 로봇 등 농축산 현장의 생산성 개선 관련 기업에 투자해 성과를 내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농식품 펀드 운용 규모를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농협은행은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와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박람회(AFPRO)를 연계해 유망 기업 발굴부터 투자 유치, 성장 지원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식품 산업 전반의 투자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NH농협은행, 전국 심사역 포럼 개최…생산적금융 실행력 강화


NH농협은행이 전국 심사역 200여 명을 한자리에 모아 생산적금융 대전환을 위한 심사역 역할과 기준을 재정립하며, 전략산업 중심의 자금 공급과 실물경제 지원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냈다.


[더밸류 브리핑]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 전면 확장…K-푸드 투자부터 고객 자산 관리까지 - 260210김성훈 NH농협은행 부행장(가운데)과 전국의 농협은행 심사역 200여명은 지난 6일 청주교육원에서 심사역 포럼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6~7일 충북 청주교육원에서 ‘2026년 전국 심사역 포럼’을 열고, 생산적금융 전략을 현장에서 실행하는 심사역의 역할과 판단 기준을 점검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산업별 리스크를 정교하게 관리하고, 실물경제로의 자금 흐름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중심이 됐다.


포럼에서는 생산적금융 정책 방향과 은행의 역할을 비롯해 산업 및 기업별 심사 트렌드, 비재무 요소를 반영한 심사체계 고도화 방안이 다뤄졌다.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생산적금융 지원 사례와 업종 분석 방식도 공유되며, 심사 실무의 일관성과 판단력 제고에 초점이 맞춰졌다.


농협은행은 2026년을 생산적금융 대전환의 해로 설정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중소기업고객부를 기업성장지원부로 재편해 생산적금융국을 두고, 여신심사부 내에 전략산업심사국을 신설해 신속한 자금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심사 조직 개편과 인력 역량 강화가 맞물리며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을 아우르는 심사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 NH농협은행, 만기 경과 예적금 재예치 유도…‘고객과 농협이 다시 한 걸음’


NH농협은행이 만기 이후 장기간 거래가 중단된 예적금에 대한 고객의 재예치를 유도하기 위해 ‘고객과 농협이 다시 한 걸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치 자산을 줄이고 고객과의 금융 거래 관계를 회복하려는 목적이다.


[더밸류 브리핑]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 전면 확장…K-푸드 투자부터 고객 자산 관리까지 - 260210NH농협은행이 '고객과 농협이 다시 한 걸음'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료=NH농협은행]

이번 이벤트는 2월 9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6주간 운영된다. 2026년 1월 말 기준으로 만기가 1개월 이상 지난 예적금을 보유한 고객이 대상이다. 마케팅 알림에 동의한 고객에게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만기 경과 예적금을 해지한 뒤 재예치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농협은행은 참여 고객 가운데 7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50명에게는 치킨 세트, 700명에게는 커피 세트가 지급된다.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재예치만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채 장기간 방치된 예적금 자산을 다시 금융 시스템 안으로 유도해 자산 활용도를 높이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은행권 전반에서 비활성 계좌 관리와 고객 접점 회복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농협은행도 실질적인 거래 재개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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