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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삼성자산운용·KB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 260210

- 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 ETF’ 순자산 3조...지난해 대비 95% 증가

- KB자산운용, 바이오 기술 수출로 상승...‘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 투자 대안

- 한화자산운용, 'PLUS우주항공&UAM ETF' 순자산 3000억...연초 이후 56.9% 수익률

  • 기사등록 2026-02-10 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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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반도체 관련 ETF가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의 랠리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B자산운용이 코스닥 정책 모멘텀과 글로벌 제약 산업 구조 변화의 수혜를 동시에 겨냥한 바이오 액티브 ETF를 통해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등의 이유로 우주항공 ETF에 많은 자금이 쏠렸다고 전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 ETF’ 순자산 3조...지난해 대비 95% 증가

 

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김대주)의 ‘KODEX 반도체 ETF’가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랠리에 힘입어 순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더밸류 브리핑] 삼성자산운용·KB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 260210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반도체 ETF가 순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 상승으로 투자금 유입이 급증하면서 ‘KODEX 반도체 ETF’ 순자산이 지난해 말(1조7135억원) 대비 약 95.6% 증가한 3조3521억원을 기록했다. 


2006년 상장된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49.1% 이상이며, 한미반도체·리노공업 등 핵심 소부장 기업에도 분산 투자해 산업 전반의 성장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44.1%에 달하며, 개인 순매수도 2286억원에 육박했다. 

 

KODEX 반도체 외에도 ‘KODEX 반도체레버리지’, ‘KODEX AI반도체’,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등 KODEX 반도체 ETF 4종 모두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총합이 4660억원에 이른다.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96.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레버리지 ETF 중 개인 순매수 4위를 차지했고, AI 반도체 특화 종목에 집중하는 ‘KODEX AI반도체’와 장비 기업에 집중하는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도 각각 38.2%, 33.2%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연초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반도체 섹터 상승을 이끌고 있어 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효율적으로 성장에 참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투자 성향에 맞는 전략적 선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 바이오 기술 수출로 상승...‘RISE 바이오 TOP10액티브 ETF’ 투자 대안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이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자금 유입과 빅파마(대형 제약사)들의 외부 기술 도입 확대에 대응해, 자체 신약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순수 바이오텍’에 집중 투자하는 ‘RISE 바이오 Top10 액티브 ETF’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더밸류 브리핑] 삼성자산운용·KB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 260210KB자산운용의 RISE 바이오 TOP 10액티브 ETF가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KB자산운용]

이 상품은 고성장 바이오텍 중심의 액티브 전략을 통해 약 20개 내외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하고, 코스닥 비중을 약 92%까지 확대해 신약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노출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편입 종목은 리가켐바이오(12.48%), 에이비엘바이오(11.85%), 올릭스(9.66%), 삼천당제약(6.65%) 등이며, 기술 수출 가능성과 플랫폼 경쟁력을 기준으로 선별됐다. 수익률 또한 에프앤가이드 기준 최근 6개월 28.31%, 1년 37.29%(2월 9일 기준)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바이오 업종의 핵심 상승 요인은 기술 수출로, 대형 기술 이전 가시화 시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단순 테마 투자를 넘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 상품인 만큼, 코스닥 정책 수혜와 빅파마 전략 변화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 'PLUS우주항공&UAM ETF' 순자산 3000억...연초 이후 56.9% 수익률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의 ‘PLUS우주항공&UAM ETF’(종목코드 421320)이 순자산총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더밸류 브리핑] 삼성자산운용·KB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 260210한화자산운용의 PLUS 우주항공&UAM ETF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자료=한화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지난 9일 장 마감 기준 순자산 3412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초 이후 수익률은 56.9%(NAV 기준, 6일)로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제외한 국내 상장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으로 우주 밸류체인 관련 기업들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낙수효과가 예상되는 국내 기업들로 자금이 쏠린 결과로 분석된다.


이 ETF는 세트렉아이, 인텔리안테크, 에이치브이엠 등 성장 기대감이 큰 중소형주뿐 아니라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등 대형주까지 고루 편입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미국의 우주 우위 확보 행정명령과 미 국무부의 한국 민간 투자 협력 기대 발언 등으로 상반기 중 한·미 우주사업 협력 강화가 예상되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발사 비용 하락이 우주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위성 인터넷 서비스 지역 확대와 우주 데이터센터 경제성 향상 등 우주경제의 시장성이 점차 구체적인 숫자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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