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우석)이 연초 제시한 ETF 투자 키워드 ‘대·반·전’이 실제 수익률로 입증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KODEX ETF 9종을 추천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초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할 핵심 투자 키워드로 ‘대·반·전(대표지수·반도체·전력&인프라)’을 제시하고 관련 KODEX ETF 9종을 추천했으며, 이들 상품이 연초 이후 평균 32.1%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대’에 해당하는 대표지수·월배당 축에는 KODEX 200, KODEX 코스닥150,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반’에는 KODEX 반도체, KODEX AI반도체, KODEX 로봇액티브를, ‘전’에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와 KODEX K원자력SMR을 포트폴리오 수익률 반전을 이끌 핵심 ETF로 제시했었다.
연초 이후 성과는 특히 ‘반도체&로봇’과 ‘전력&인프라’ 테마에서 두드러졌다. 2월 4일 기준 KODEX 반도체, KODEX AI반도체, KODEX 로봇액티브는 각각 43.5%, 40.1%, 36.8%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KODEX K원자력SMR은 44.2%로 강세를 보였다.
KODEX 코스닥150 역시 29.7% 상승하며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 랠리를 반영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거시 환경 변화와 AI 혁명에 따른 국가·산업별 펀더멘털, 수급, 국내 기업 이익 증가세 등을 분석해 국내 주식 중심으로 ‘대·반·전’을 선정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증시는 산업별 차별화 장세가 뚜렷하다. 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 속에 반도체가 핵심 투자 섹터로 부각되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도입과 정부의 원전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겹치며 로봇·원자력 관련 산업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5000포인트, 코스닥 1000포인트 돌파 이후 성장기업 전반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으로 자금 유입이 확산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AI 혁명이 촉발한 반도체 공급 부족은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가사이클’로 향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방위산업·원전 기업들의 구조적 수혜도 올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투자자 예탁금 100조원 돌파로 대표되는 강한 수급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의 구조적 우상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잦은 매매보다 ‘대·반·전’ 투자 키워드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진정한 수익률 대반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