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직무대행 김형일)이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과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데 속도를 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사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금융위원회 소속 공공기관 합동 업무보고에서 생산적 금융 추진 계획을 제시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기업은행을 포함해 금융위원회 산하 8개 공공기관이 참석했으며, 기업은행은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한 정책금융 운용 방향을 공유했다.
이 은행은 2030년까지 5년간 300조원 이상을 생산적 금융 분야에 공급하는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자금은 첨단·혁신 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 생산성과 성장성이 높은 영역에 집중된다. 정책자금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이 핵심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모험자본 투자와 함께 컨설팅,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성장 단계별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단기 자금 지원을 넘어 사업 구조 개선과 경쟁력 제고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계획을 통해 정책금융의 역할을 생산적 분야 중심으로 재정렬하고, 금융 지원이 실물 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