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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미섭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미래에셋3.0 원년…중장기 비전 제시”

  • 기사등록 2026-01-05 10: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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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 허선호)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미래에셋3.0’을 새로운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하며, 디지털 자산과 글로벌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년사] 김미섭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미래에셋3.0 원년…중장기 비전 제시”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센터원 사옥 전경. [자료=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객 우선’(Client First) 원칙을 일관되게 실천하며 고객의 장기적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자산관리(WM)·글로벌·투자은행(IB)·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며, 2025년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2021년 수준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자산은 전년 말 대비 약 130조원 이상 증가하며, 전사 수익 구조의 안정성과 질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을 ‘미래에셋3.0 원년’으로 삼고, 전통 금융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금융 질서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미래에셋3.0은 그룹 차원의 중장기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 전략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네 가지 전략적 방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이 융합되는 글로벌 금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해외 법인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미래에셋의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글로벌 자산과 토큰화된 디지털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고도화를 통해 전통 자산부터 디지털 자산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투자 의사결정을 정교하게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혁신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IB·프랍 트레이딩(PI)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에 걸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활용해 혁신 기업과 성장 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과 모험 자본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AI, 반도체, 로보틱스 등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과로 검증된 수익 구조의 고도화도 병행한다. WM·연금 부문은 고객 성과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AI 기반 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트레이딩·IB·PI 부문은 운용과 심사, 리스크 관리의 정교화를 통해 손익 안정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비즈니스는 핵심 분야 중심의 투자 기회 발굴과 인수·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았다. 상품 설계부터 판매,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의 자산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준비된 기업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2026년을 미래에셋3.0 시대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삼아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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