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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AI영상 80편 축적...디지털 소통 ‘캠페인’ 아닌 ‘자산’으로

  • 기사등록 2025-12-31 12: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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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청호나이스(대표이사 지기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며 디지털 고객 소통 전략의 방향을 영상 중심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단발성 홍보가 아니라 반복 가능하고 축적되는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접점을 구조적으로 늘리겠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청호나이스, AI영상 80편 축적...디지털 소통 ‘캠페인’ 아닌 ‘자산’으로청호나이스, AI영상 80편 축적. [사진=청호나이스]청호나이스는 올해 4월부터 AI 기술을 적용한 영상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제작해 현재까지 누적 약 80여 편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브랜드 메시지와 주요 제품 정보, 사용 팁 등을 짧고 직관적인 영상으로 구현해 SNS 중심의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있으며, 빠르게 소비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간결한 구성과 트렌디한 연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텍스트 중심의 정보 전달에서 영상 기반 커뮤니케이션으로의 전환이다.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콘텐츠 톤을 재정의했고, 제품의 핵심 기능을 설명하는 데서 나아가 브랜드 인지와 친밀도를 동시에 축적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콘텐츠 생산 속도와 실험 빈도를 함께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관점의 디지털 자산 구축에 가깝다.


특히 SF 영화 예고편 형식으로 제작된 ‘라스트 드롭 : 물의 수호자’ 편은 기능 설명을 넘어 스토리텔링과 몰입감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된다. 젊은 층에게 익숙한 공식 예고편 형식을 차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주입했고, 크리스마스와 겨울 시즌 콘텐츠는 AI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계절감을 반영하며 감성적 접점을 강화했다. 해당 영상들은 청호나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숏폼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보다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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