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이사 남재관)가 올해 3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1601억원,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3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컴투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컴투스는 신작의 매출 반영과 기존 주력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 등을 더해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 월드 파이널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컴투스는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TOMORROW'를 진행해 새롭게 변화된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리그의 흥행과 강화된 게임성에 힘입어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정규 시즌에 이어 지난 포스트시즌까지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해 상승세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경쟁력 높은 대형 신작 출시와 글로벌 IP 확보, AI 기반 개발 체계 혁신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 9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최초 공개된 '도원암귀: Crimson Inferno'와 함께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대형 MMORPG '프로젝트 ES'(가칭)과 '데스티니 차일드' 기반 게임 등 경쟁력을 갖춘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또 세계적으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IP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이미 '도원암귀'와 '전지적 독자 시점' IP로 신작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대형 출판사 코단샤와 글로벌 인기작 가치아쿠타의 제작위원회 참여 및 다수 IP의 게임화 협약도 체결했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발 효율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AI 전문 조직 'AX HUB'를 기존 4개에서 6개로 확대하고 기술 내재화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