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대표 이재석)가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비즈니스에 최적화한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과 협력해 온라인 사업자 물류 선택의 폭을 넓힌다.
카페24가 이커머스 풀필먼트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카페24 매일배송'의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사진=카페24]
카페24는 이커머스 풀필먼트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카페24 매일배송'의 파트너사로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위킵은 물류 노하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온라인 사업자의 풀필먼트 혁신을 지원한다.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AI+, 국토교통부로부터 우수 물류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카페24 매일배송’은 온라인 사업자가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을 미리 입고하면 주문 발생 시 쉬는 날 없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온라인 사업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매일·당일·새벽배송’ 등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판매하는 상품 전체 혹은 일부 상품군 지정 등 원하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상품 배송 전략을 취할 수 있다.
위킵은 'AI 예측형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한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 AI가 판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주문량을 예측하고 자동 발주와 사전 포장을 미리 진행해 출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자정 직전 발생한 주문에도 즉시 상품을 출고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페24 매일배송'은 기존 CJ대한통운, 파스토, 품고 등 주요 물류 파트너사와 함께 D2C 사업자 맞춤형 전문성을 갖춘 풀필먼트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위킵은 카페24와 협력을 바탕으로 D2C 기반 온라인 사업자 다수를 잠재 고객으로 확보해 AI 물류 시스템의 상용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온라인 사업자는 카페24 스토어에서 ‘다양한 배송’ 앱을 내려받은 뒤 '위킵' 등 원하는 제휴 물류사 서비스를 신청하고 배송 형태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복잡한 설정 없이 '카페24 매일배송' 기능을 활성화해 물류 운영 부담을 줄이고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카페24는 앞으로도 주요 물류사와 연동을 순차 확대해 온라인 사업자가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최적의 파트너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