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가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사 달라스튜디오와 손잡고 체험형 리뷰 예능 ‘써보니 달라’를 선보인다. 소비자가 직접 체험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신뢰 기반의 커머스 생태계 확장을 꾀한다.

카페24가 달라스튜디오와 웹 예능 프로그램 '써보니 달라'를 공동 제작한다. [사진=더밸류뉴스]

카페24는 달라스튜디오와 웹 예능 프로그램 '써보니 달라'를 공동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달라스튜디오는 디즈니와 허스트가 공동 설립한 ‘에이앤이(A+E)’의 한국법인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스튜디오로, 과거 ‘네고왕’을 통해 카페24와 협업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고왕’은 시즌 7까지 방송되며 전체 시청자의 70% 이상이 18~34세에 달할 정도로 젊은층의 지지를 받았다.

‘써보니 달라’는 ‘신뢰’와 ‘진정성’을 핵심 콘셉트로 내세운 체험형 리뷰 예능이다. 출연자가 직접 제품을 사용해 극한의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무선 청소기의 흡입력을 확인하기 위해 고양이 20마리가 있는 카페를 청소하고, 이후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식이다. 이러한 포맷을 통해 브랜드는 제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소비자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첫 회는 오는 22일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카페24는 자사 플랫폼의 유튜브 쇼핑 기능을 모든 회차에 적용하고, 영상 내 상품 정보와 채널 스토어 탭을 연동해 구매 전환율과 콘텐츠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카페24 관계자는 “콘텐츠와 커머스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기술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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