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대표이사 정문철)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정부 주도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노후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KB라이프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 상품을 30일 출시했다. [이미지=KB라이프]
KB라이프는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은 보험 계약자가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매년 연금처럼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이다. 이는 종신보험 주계약 가입금액 중 일부를 감액하고, 해당하는 해약환급금을 일정 기간에 걸쳐 분할 지급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고객은 사망보험금을 생전 자산으로 전환해 노후 생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재 약 9만 건 규모의 특약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번 특약 출시와 함께 KB금융그룹과 협업하는 ‘KB 스타 웰스 매니지먼트(STAR WM)’ 모델의 시너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모델은 종신보험 기반의 보장자산 상담은 물론, 노후 자산관리와 세무·부동산·자산승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은 KB라이프가 지향하는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비전을 반영한 혁신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보험을 넘어,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