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1조6602억원, 영업이익 728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 115%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1·2·3공장의 풀가동 효과와 더불어 4공장까지 풀가동 수준에 도달했고, 지난 4월부터 가동된 5공장의 안정적인 램프업(Ramp-up) 및 우호적인 환율로 호실적을 거두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매출액 4410억원(전년동기대비 +34%), 영업이익 1290억원(전년동기대비 +90%)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 관련 테바(Teva)의 마일스톤 약 409억원 유입과 견조한 제품 매출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김혜민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인적 분할 이후 실적 방향성에 대한 의문이 존재할 수 있지만, 3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된 매출 확장세와 양질의 이익 창출 능력을 보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퓨어 위탁개발생산(CDMO) 플레이어로서 론자(Lonza)와 유사한 수준의 멀티플(Multiple)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충분한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되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및 세포주·공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임상시험수탁(CRO) 분야 진출을 위한 ‘삼성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