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을 선보이며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연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와 AI 기능, 미국 투자 커뮤니티 스탁트윗츠(Stocktwits) 연계 등으로 투자 접근성을 높였고, 게임·경품·수수료 혜택을 더해 젊은 투자층 확보에 나섰다.
우리투자증권이 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우리WON'을 선보이며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연다. [자료=우리투자증권]
우리금융그룹이 함께 진행하는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기간(지난 13일부터 오는 31일) 중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신규 주식계좌를 개설하면 약 2만원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국내주식 첫 거래를 완료하면 네이버페이 3000원권이 추가 지급된다.
우리WON MTS에서는 ‘로켓 발사’ 등 게임을 통해 미국 소수점 주식을 받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12월 31일까지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점수에 따라 최소 1만7000원에서 최대 4만4000원 상당의 주식을 지급받는다. SNS 공유 시 최대 3회 추가 참여가 가능하고, 선착순 1만명에게는 네이버페이 1000원권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하락장 피하기’ 미니게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1달러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국내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리워드도 마련됐다. 11월 14일까지 새 MTS로 주식계좌를 개설하거나 국내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하면 최대 100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금융과 게임을 결합해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시도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