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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수민 인턴 기자]

신한은행(대표이사 정상혁)이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지원을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있다.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고객이 함께 걷는 행사로 나눔 경험을 공유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생활 속 실천으로 자리잡히게 하려는 시도다.


신한은행, 소아암 환아 지원 ‘히어로런’ 개최…1억 전달신한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일원에코파크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2025 소아암 히어로런’을 개최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신한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일원에코파크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2025 소아암 히어로런’을 개최했다. 은행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전달해 치료비와 가족 지원 사업에 활용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획됐다. 신한은행 임직원과 고객 700여명이 탄천 둘레길을 걸으며 환아들의 완치를 기원했고, 현장에서는 가수 공연, 망토 꾸미기, 미니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환아와 가족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히어로런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경제적·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1004매와 보드게임 등 선물 키트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smlee6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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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29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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