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집드론 전문기업 ㈜다온아이앤씨가 태안군이 추진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태안군이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으로,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안전·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
사진=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사업구상도 예상(안)
㈜다온아이앤씨는 드론 기반의 멀티미디어 공연과 메타버스 연계 서비스를 주도한다. 태안군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드론 라이트쇼와 영상·음향 등 다양한 효과를 결합한 실감형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 멀티미디어 드론쇼와 메타버스 콘텐츠 기반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지역 문화 관광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다온아이앤씨는 해당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으로서 전담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멀티미디어 드론쇼 기획 및 운영 △메타버스 콘텐츠 및 서비스 연동 △드론 딜리버리·세이프티 체계 통합 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 총괄 역할을 담당한다.
또, 드론 딜리버리·세이프티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물류와 안전관리 기능을 실증한다. 응급 물품 및 생활 물자의 드론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드론 기반 안전망을 운영하여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온아이앤씨는 주관기업으로서 충분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드론 서비스의 적용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양찬열 다온아이앤씨 대표이사는 “이번 태안군 스마트시티 사업은 드론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문화와 관광, 물류와 안전 등 생활 전반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주관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태안군을 대표적인 드론 스마트시티로 만들고, 나아가 글로벌 스마트시티 모델의 모범사례를 남기며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