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유니온플레이스(대표이사 전종욱)가 안전 인증을 포함한 온-디바이스 에이아이 (On-Device AI) 기반 LX 자율제어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유니온플레이스가 안전 인증을 포함한 온 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LX 자율제어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유니온플레이스 기술연구소에서는 2025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해외진출 R&D) 국책과제의 지원을 받아 이번 개발에 착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철도자율주행을 위한 안전인증(SIL)’과 ‘EAL-4+보안이 통합된(Mixed Critical) LTE-5G 기반 20ms(ETCS Level 2+ 180km/h+ 이상에서)이내 의사결정 동작 보장 LX-자율제어시스템 기술 개발’이며, 초고속 LTE-5G이상 환경이 구성된 Level Crossing 지점에서의 LTE-R 철도 차량과 V2X 차량의 상호 보안 프로토콜을 해석해 이탈리아 및 EU시장 등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수출전략형 사업화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유니온플레이스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투자사업으로 확장하여 이탈리아 GTP사와 기술개발 및 EU-SIL 인증취득 협력 양해각서를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벤더의 결합솔루션 제공을 통한 해외협력사업을 통한 연간 기술라이센스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유니온플레이스 전종욱 대표는 “최근 LTE-R 시스템은 고속철도 환경에서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기존 시스템과 통신지연 및 프로토콜 연동의 제한으로 인해 고속 이동 시 신호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라며 “특히 T2T(철도자율주행) 및 V2X자율주행 등의 기술이 융합되는 시기에 지능형 제어 시스템의 철도 및 도로연계에 대응하는 특수 산업형 지능형 제어솔루션이 요구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시장의 경우 한국과 달리 LX(철도교차)시스템이 30만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어 철도-도로 연계기술에 대한 시장규모가 크기에, 자사는 이번 기술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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