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인턴 기자
KB금융그룹(대표이사 양종희)이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을 18회째 이어가며 국내 골프 인재 육성 체계를 굳히고 있다. 유망주에게 프로 무대 진출 기회를 열어줌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KB금융그룹은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주관하는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24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KB금융그룹은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주관하는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24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26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아마추어 여자 선수들이 출전해 정상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대회 우승자는 2026년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을 얻는다. 이는 유망주들이 프로 무대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통로로 평가된다.
KB금융은 골프뿐 아니라 동계·하계 종목에서도 청소년 스포츠 인재 발굴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장학금, 훈련 환경 조성, 국제대회 개최 등을 통해 선수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대회는 김효주, 고진영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한 전례가 있어 ‘차세대 스타 발굴 무대’로 자리 잡았다. KB금융은 올해에도 대한골프협회에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 3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