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농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전북 임실군을 찾아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1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이 지난 11일 전라북도 임실군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번 봉사에는 박병모 이사장을 비롯해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염승철 광주자생한방병원장 등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 250여 명이 한방 진료를 받았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로 인해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부담이 크지만, 농번기에는 의료 접근성이 낮아 치료 기회가 부족하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진료와 함께 척추·관절 건강 관리법, 영농 활동 시 주의사항 등 생활 건강 상담도 병행했다.
특히 9월부터는 일교차로 인해 혈관 수축과 근육·인대 경직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의료진은 가을철 특화 진료와 생활 수칙을 강조했다.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봉사가 농민들의 실질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