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셀트리온(대표이사 기우성 김형기 서진석)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최근 3년간 940명의 인재를 채용하고 청년 고용률 92.4%를 기록하는 등 청년·여성·지역 일자리 확대와 근무 환경 개선 노력이 인정받았다.

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서진석(오른쪽) 셀트리온 대표이사가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셀트리온은 청년 중심의 채용 확대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 복지 제도 강화 등을 통해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총 94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했으며, 이 가운데 92.4%가 청년층이었다. 지난해에만 513명을 채용해 임직원 수를 전년 대비 15.1% 늘렸고, 인천 지역 인재 채용도 확대해 지역사회 고용 안정에 기여했다.

여성 고용도 적극 확대했다. 최근 3년간 여성 채용률은 평균 50% 수준으로, 제조업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육아휴직 사용을 장려해 지난해 여성 육아휴직자는 전년 대비 17% 늘었고, 복직률은 100%를 기록했다.

복지 제도 역시 강화됐다. 직장 어린이집, 자녀 교육비, 복지포인트, 심리상담센터, 건강 지원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정 정책을 시행 중이다. 스마트워크 환경, 유연근무제, 하계휴가 등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도 뒷받침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안전보건경영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공간안전 및 우수연구실 인증’,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일자리 으뜸기업에 총 4차례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여성·지역 인재 채용 확대와 복지·근무환경 개선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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