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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수민 인턴 기자]

신한금융그룹(대표이사 진옥동)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을 축으로 한 새로운 금융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세미나를 통해 양국 금융기관과 함께 저탄소 전환과 디지털화라는 과제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질서 구축에 방향을 맞췄다.


신한금융, 한·일 국교 60주년 맞아 금융 협력 확대신한금융그룹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금융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신한금융그룹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금융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양국 금융기관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환금융(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이 탄소중립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금융) ·디지털 채권시장 등 미래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금융산업 혁신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지난 4일과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 주최, 신한금융 후원으로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는 신한금융을 비롯해 일본 금융청, 아시아개발은행, 아시아자본시장협회 등 주요 해외 기관이 참석했다.


첫째 날은 ‘전환금융(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이 탄소중립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금융)과 배출권거래제(기업 간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사고파는 제도)의 역할’을 주제로, 금융권의 전환금융 실행 방안과 저탄소 전환을 위한 제도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금융사 최초로 제정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며 추진 전략과 관리체계를 공유했다.


둘째 날은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디지털 채권 플랫폼과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이 논의됐으며,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과 진옥동 회장이 축사에 나섰다. 양측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이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양국 협력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smlee6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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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9 15: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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