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이상윤)이 자사와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김재현)의 국제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연결해 승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협약으로 미주·아시아·대양주·유럽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의 환승 부담이 줄어드는 동시에, 양사 모두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신규 수요 확보를 통한 사업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은영(오른쪽 두 번째) 티웨이항공 마케팅 담당임원이 지난 3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열린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에서 최승규(왼쪽 두 번째) 에어프레미아 여객판매실장, 이상용(오른쪽 첫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 신동익(왼쪽 첫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 3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열린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에서 에어프레미아와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은영 티웨이항공 마케팅 담당임원, 최승규 에어프레미아 여객판매실장,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이 참석했다.

인터라인은 서로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연계해 판매하는 제휴 방식이다. 고객은 환승 시 별도 체크인이나 수하물 수취 없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항공사는 네트워크 확장과 환승객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에서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인천에 도착한 승객은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고 반대로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인천을 경유해 티웨이항공의 아시아·대양주·유럽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주 시장 네트워크 확대와 장기적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환승 수요 유치로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을 강화한다. 앞으로도 주요 항공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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