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인턴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대표이사 김인)가 오는 5일 오전 10시 ‘통합재무정보시스템’을 정식 개시한다. 이번 구축은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후속 과제로, 정보 공개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늘 오전 10시 '통합재무정보시스템'을 정식 개시한다. [이미지=더밸류뉴스]
새로 마련된 시스템은 임직원 및 점포 수, 재무 및 손익현황, 자금 조달·운용현황, 자산건전성·유동성·수익성 지표 등 주요 데이터를 제공한다. 201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시계열 비교가 가능해 이용자는 필요한 자료를 내려받아 분석할 수 있다.
그동안 금고별로 분산 제공되던 재무 자료를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바뀌면서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표준화된 지표 체계 도입으로 금고 간 비교 가능성이 높아지고, 내부 점검과 대외 공시의 일관성도 강화된다.
접속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의 ‘사업안내 > 전자공시 > 재무통계’ 경로를 통해 가능하며,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중앙회는 이번 통합을 통해 데이터 기반 경영의 출발선을 마련하고, 향후 정보 공개 범위와 활용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