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카페24(대표 이재석)가 앱 스토어에 AI를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페24 이커머스 전용 앱 마켓 '카페24 스토어'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회를 돌파했다. [사진=카페24]

카페24는 이커머스 전용 앱 마켓 '카페24 스토어'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카페24 스토어는 2018년 7월 출범한 온라인 사업자 전용 앱마켓이다. 2020년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회를 돌파하고 운영 7년 만에 100만회를 넘겼다. 올해 상반기 카페24 스토어 총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했다. 최근 3년 상반기 기준 거래액 연평균 성장률도 76%로 성장했다.

클릭 몇 번으로 최신 이커머스 기능을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다. 개발 관련 지식이나 인력이 없는 사업자도 카페24 스토어를 통해 AI 등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자사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기능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전체 앱 중 AI 기술이 적용된 앱은 20%다.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는 단순 문의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구매전환율을 높이고자 채널코퍼레이션 '채널톡' 앱의 AI 상담원 'ALF' 기능을 활용했다. 지난해 8월 기준 한달치 고객 문의 5320건 중 2339건을 AI가 자동으로 해결했고 최근 베리시 ALF 활용 상담 해결률은 62.3%다.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샐러드랩'은 카페24 스토어 입점 후 유료 고객사 수가 4년 만에 3000곳을 넘으며 현재 직원 수가 80명에 달하는 마케팅 전문 솔루션 기업이 됐다.

카페24는 각종 기능 개발에 필요한 API(시스템 간 통신), 개발자 도구, 개발자 전용 포털과 문서를 제공해 신규 개발사의 생태계 진입을 촉진하고 있다. 최근 카페24 스토어 카테고리별 앱 수는 전년동기대비 50% 늘었다.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마케팅, 물류, 결제, 재고관리 외에도 AI, 데이터 분석, 고객관계관리 등 다양한 분야 앱이 출시됐다.

앞으로도 개발자가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온라인 사업자가 쉽게 활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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