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울산 지역민들의 오랜 선망의 대상이었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활용한 아파트 개발에 나선다. 울산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8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원에 울산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이 오는 8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미지= 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울산 지역에 선보이는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주택시장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타입별로 △84㎡A 275세대, △84㎡B 151세대, △84㎡C 165세대, △99㎡ 67세대, △109㎡ 156세대, △166㎡P 2세대이며, 이 중 국민평형(84㎡A~C 타입)이 72%를 차지하는 등 지역 내 인기가 많은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무거동 일대에 조성되는 브랜드타운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높은 단지로 꼽힌다. 해당 지역은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외에도 이미 공급을 마친 삼호재건축, 개발을 앞둔 무거삼호지구 등 추가적인 대규모 브랜드타운 공급이 예상되어 울산 내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신(新)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무거동을 비롯해 신정·옥동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트리플 생활권 입지를 갖췄으며, 울산을 대표하는 교육·환경·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또 차량으로 10여분이면 옥동 학원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울산대공원, 남산근린공원, 울산지방법원,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상업∙근린∙행정시설 등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삼호초, 옥현초, 삼호중, 성광여고, 울산제일고 등 10여 개의 학교가 모여있는 우수한 학군도 한화포레나 울산무거의 자랑거리다. 또 단지 주변으로 하나로마트, 좋은삼정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북쪽으로 태화강이 흐르고, 남쪽에 삼호산이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이며, 근처에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공원, 옥산공원 등도 위치해 있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남부순환도로, 삼호로, 문수로 등을 통해 옥동 및 신정동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울산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다운2터널 등 광역도로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울산 트램 1·4호선(예정)과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예정) 등이 개발되면 교통 환경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블루에어시스템'을 전 세대에 적용해 실내외 공기질 관리에도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25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고,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3,60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에 게스트하우스, 런드리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전 세대 세대창고 제공으로 공간 활용도도 극대화했다.
권기영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울산 남부지역의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무거동 브랜드타운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특히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과거 울산 시민들의 선망 대상이었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새롭게 개발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