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가 최근 주가 급락에 대해 회사 내부 사업이나 재무와는 무관한 일시적 변동성이라며 정상 영업과 흑자 실적을 강조하는 해명에 나섰다.
이엠앤아이는 16일 최근 주가 급락과 관련해 "회사 내부적인 사업이나 재무 이슈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사업 부문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실적과 재무상황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도판트 사업과 인도 배터리 사업도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이엠앤아이]
실제로 이엠앤아이의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억원, 1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력 사업인 OLED 도판트 부문과 신성장 동력인 인도 배터리 사업 모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OLED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인도 배터리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일시적인 주가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장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