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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3일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교통공사 사옥 전경. [사진=부산교통공사]나신평은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도시철도의 중요성 및 공공재적 특성을 보유한 점과, 부산광역시 내 도시철도 사업에서의 독점적 지위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기반을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나신평은 부산교통공사가 공공성이 높은 도시철도 사업을 독점적으로 영위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시철도 사업은 우수한 운송 안정성·적시성 등으로 인하여 대도시권의 교통수단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주로 지하를 활용하는 도시철도의 특성 상 노선개발이 용이하고 수송효율성이 우수해 대도시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는 등 공공재로서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하여 정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을 바탕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그 운영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산하의 지방공기업이 수행하고 있다. 


이어 정부 등의 통제가 높은 강도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광역시장은 지방공기업법 등에 근거해 공사의 업무에 대한 감독권, 검사권 및 보고요구권, 결산승인권, 사채발행승인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공사가 도시철도건설 사업 등에 있어 정부의 예산지원 및 통제를 받고 있으며, 도시철도 운임 결정 시 도시철도법에 따라 부산광역시장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 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경영전반에 있어 정부 및 부산광역시의통제 강도는 높은 수준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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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3 17: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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